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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클라우드(DEAR CLOUD) "그때와 같은 공간, 같은 노래가" 본문
디어클라우드
Dear Cloud
Take The Air
그때와 같은 공간, 같은 노래가
2010년 8월 5일
선물을 받았을 때 기쁜 것이 정상이다. 그리고 만약에 호감있는 대상에게 받은 선물이라면 그 선물을 아끼게 된다. 선물과 보통 함께 받는 것이 있다. 바로 편지다. 요즘은 워낙 세상이 발달해서 특별한 날이 아니면 손편지를 잘 쓰지 않는다. 그래서 편지가 우리에게 희소가치가 더 크다. 힘들 때 그때 받았던 편지를 읽어본적이 있는가? 우리의 과거의 모습이 현재를 위로해줄 때가 있다. 마치 그 위로의 순간은 과거와 현재가 다시 만나는 시간인 것 같다. 그리고 그 편지를 준 사람과 함께 하고 있는 것 같다. 편지로서 그 과거의 순간은 우리의 위대한 기억이 된다. 오늘은 과거를 통해 현재를 위로해주는 음악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음악리뷰를 처음 포스팅 했던 글이 디어클라우드(Dear Cloud)였다. 이렇게 다시 포스팅을 하게 되니 반갑게 느껴진다. 디어클라우드의 2010년 발매된 앨범 'Take The Air'의 타이틀곡 '그때와 같은 공간, 같은 노래가'의 가사 중 일부이다. 과거의 기억을 누군가와 공유 하는 순간, 우리는 같은 공간과 같은 시간을 기억하게 된다. 공유하는 순간은 서로 이야기를 할 때 일 수도 있지만 가사에서는 편지라는 매개체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게 과거를 공유하면서 현재에서 기쁨을 느끼고 위로를 느낀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위로를 얻고 있는 것이다. 정말 친한 친구와 함께 있거나 옛날 추억을 생각하며 이야기 할 때를 생각해보자. 얼마나 즐거운지 우리는 알고 있다.
디어클라우드에 대해서 이전에 포스팅을 했었다. 디어클라우드의 1집 때 음악이 궁금하신 분들은 밑에 이전 글을 링크 해놓을테니 찾아 보시면 되겠다. 디어클라우드는 뭔가 우울함과 슬픔들을 노래하며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지지만 음악 속에 항상 강함을 함께 공존하게 만들었다. 2집 발매 이후 'Take The Air' 앨범을 발표하면서 이전보다 밝은 이미지를 점점 추구하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1집과 2집 때의 분위기를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다.
타이틀곡 '그때와 같은 공간, 같은 노래가'는 현재 우리가 느끼는 힘듬을 과거를 통해서 위로하고 있다. 한층 밝아진 사운드를 위에 매력적인 나인(Nine9)누나의 보컬을 입혔다. 이전의 음악과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노래 후반부의 기타 연주와 보컬의 목소리는 기억을 회상하며 다시 되돌아가는 느낌을 선사해준다. 슈게이징(Shoegazing)과 같은 장르적 요소가 많았던 디어클라우드 였지만 조금 더 역동적이고 활기찬 사운드를 보여줌으로 전달하는 감정의 폭이 굉장히 넓어졌다.
우울한 음악을 많이 다뤘던 시기에는 합주연습을 하는 디어클라우드 본인들도 힘들었다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이야기 한 적이 있다. 현재 밝아진 분위기의 음악 때문인지 합주연습 때도 이전보다 힘이 난다고 한다. 디어클라우드의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를 얻고 우리도 밝고 힘을 냈으면 한다.
가사
아무런 약속도 하지 않았지만
그 때의 편지가 서랍 속에 있다면
좋을 것 같아 꺼내어줄래 바로 그 시간이
너와 나의 기억이 마주치는 순간
같은 시간을 기억하고 있다면
조용하게 그 곳에 있던 너와 나로 돌아가
아직까지 널 괴롭히는 상처를 위로해 줄게
이젠 빛바랜 편지로 남았지만
희미한 마음에 빛을 남겨줄 때면
그대론 것 같아 보이지 않니 바로 그 시간이
너와 나의 여행이 시작되는 순간
같은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면
조용하게 그 곳에 있던 너와 나로 돌아가
아직까지 널 괴롭히는 상처를 위로해 줄게
그 때와 같은 공간 같은 노래가
너와 나의 마음에 가득 차는 순간
조용하게 그 곳에 있던 너와 나로 돌아가
아직까지 널 괴롭히는 상처를 위로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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